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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 박종팔 사기, 박종팔 재혼스토리 안타까워...


박종팔은 전설의 복서로 불리며 1980년대를 풍미했던 복싱스타입니다. 1977년 프로로 전향을 한 후에 1979년 동양태평양복싱연맹 미들급 타이틀을 따냈고, 1984년 국제복싱연맹 슈퍼미들급에서 머레이 서덜랜드를 LO로 잡고 첫 세계 타이틀은 거머쥐었습니다. 이후에도 타이틀 ㅂ방어를 8차례나 했으며, 1987년 IBF 타이틀을 포기한 뒤에 세계복싱협회(WBA)에서 새로 생긴 슈퍼미들급에 도전을 하여 챔피언이 된 이후 1988년까지 한차례 방어에 성공을 했지요. 박종팔 나이는 1958년 8월 11일생으로 박종팔 고향은 전남 무안군입니다.


박종팔 전성기 시절의 사진


박종팔은 전설의 복서라고 불릴만큼 복싱에서는 엄청난 스타였지요. 아마 지금의 40~60대 세대에서 박종팔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복싱스타였습니다. (박종팔 핵주먹, 박종팔 전설의 주먹)

박종팔 전적과 박종팔 대전료
박종팔은 프로통산 52번 싸워서 46승 5패 1무의 전적을 남겼습니다. 그중에서도 KO승을 39번이나 거두었는데요. 19연속 KO승이라는 진기한 기록도 남겼지요. 5패 중에서 KO로 진게 4번이었습니다. 박종팔은 이기든 지든 화끈한 복싱스타로 1980년을 풍미했습니다. 박종팔의 이런 화려함 때문에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지요. 화끈한 복싱경기를 보려면 박종팔 경기(박종팔 동영상)을 봐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박종팔 대전료 역시 정말 어마어마했는데요. 최고 1억 5천만원까지 받아봤다고 합니다. 당시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가격은 2,200만원이었는데, 대전료 한 번으로 강남 아파트 7채를 살 수 있었지요. 박종팔은 받은 대전료로 전국 30군데 땅을 사두었다고 합니다. 부동산 가치만 어림잡아 90억원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박종팔 재산(재력) 역시 당시에는 엄청났다고 하지요. 박종팔이 살고 있던 집만해도 10억원이었다고 하지요. 아마 그 땅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면 박종팔은 수천억원의 자산가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이 적게는 수억원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니까 말이지요. 부동산에 많이 투자를 했던 그 땅을 잘 가지고 있었다면 엄청난 재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박종팔은 사기로 인하여 재산을 모두 잃는 아픔을 겪었지요.



박종팔 사기와 박종팔 재혼
박종팔 별명은 돈팔이었다고 합니다. 세계타이틀 방어전만 10번이나 했으니 돈을 엄청 많이 벌었는데요. 갈퀴로 돈을 끌었다고 할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박종팔은 타이틀전만 잡히면 먼저 부동산 계약부터 했다고 합니다. 명의는 다 아내 앞으로 해줬는데, 그러다 국세청 부동산 투기 단속에 걸렸다고 하지요. 그는 국세청에 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복싱선수는 김득구 같이 언제 죽을지 몰라 마누라 자식 먹고 살라고 마누라 명의로 사준 거다>라고 말이죠. 그러자 담당이 이해가 된다며 운동이나 열심히 하라면서 알아서 다 해결해주었다고 하지요.



박종팔은 동아프로모션을 인수하였지만, 경기를 할 수 없어서 3억 5천만원을 날렸고,(당시 돈으로 엄청남) 그리고 강남에 단란주점을 차렸는데 전부 사기꾼만 몰려와 기획부동산으로 꼬드겨 돈을 모두 날렸다고 합니다. 부동산 28건이 다 그렇게 날아갔다고 하지요. 이 때문에 박종팔은 당뇨, 고혈압, 뇌졸중까지 찾아오고 땀에서 썩은 냄새가 날 정도로 몸이 피폐해졌다고 하지요. 한참 방황을 하고 있는 때 박종팔 전부인(전아내)까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결국 사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박종팔 아내까지 데려간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내는 고생만 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 같네요. 박종팔 이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혼을 한 것이 아니라 사별을 한 것입니다.



박종팔 재혼(박종팔 결혼)은 2008년 했는데요. 아는 누님이 지금의 아내 이정희씨를 소개해서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박종팔 전부인이나 지금의 부인이나 박종팔보다 모두 두 살 연상이라고 하는데요. 박종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지 연상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박종팔 자녀로는 딸 둘이 있었는데,(박종팔 딸) 박종팔 재혼 여성 역시 남편과 사별을 하고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뒀다고 합니다.


박종팔 아내 사진, 박종팔 부인(現)


그런데 박종팔이 재혼을 하고 난 다음에 본전이 생각나서 또 5건이나 사기에 걸려 부인 돈 30여억원을 날렸다고 하지요. 박종팔은 여자도 정말 잘 만난 것 같은데요. 박종팔 아내 재산 역시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종팔은 아내의 재산까지 날리면서 그러다 수락산 폭포 밑에 쉬러 갔다가 지인의 도움으로 이곳에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박종팔은 운동만해서 그런지 너무나 순진하고, 사람말을 잘 믿어서 사기를 많이 당한 것 같은데요. 박종팔은 투자를 잘했고, 그걸 지켜야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내가 운동을 할 때는 내 주변에 모두 좋은 사람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러니 모든 말이 거짓으로 들리지 않았다>라고 사기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무튼, 스타 운동선수 주위에는 사기꾼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운동선수들이 사기를 많이 당하는 것 같네요. 힘들게 모은 돈을 사기치는 사기꾼들은 정말 엄벌에 쳐해야 하는데, 아마도 사기꾼들은 정말 큰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박종팔이 재기에 성공하고 재혼을 하고, 가정을 잘 꾸려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제는 사업이나 남을 믿고 하는 투자는 절대로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박종팔의 인생은 이제 3라운드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라운드는 복싱선수로 성고, 2라운드는 사기로 인생실패, 3라운드는 재혼과 재기로 말이지요. 박종팔의 다음 라운드가 계속 성공하길 바라며, 박종팔의 새로운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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