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잠금화면, 솔로들을 화나게 한다

커플 잠금화면, 솔로들을 화나게 한다

커플이라면 뭐든지 함께 하고 싶고, 뭐든지 커플이라는 것을 티네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커플들의 본성이자, 본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커플들이 왜 커플티를 입고, 커플신발을 신고 하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커플들은 자신의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어하고, 자신의 애인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지요. 물론,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꽁꽁 숨기는 경우가 있겠지만, 자신이 좋아하니 연애를 하고, 자신의 눈에는 이쁘게만 보이니 자랑을 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커플 잠금화면입니다. 요즘 신세대들은 이런 커플 잠금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잠금화면을 보면 솔로들은 당연히 열폭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꼭 저렇게 티를 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지요.

하지만, 자신도 만약 커플이 되었다면 분면 남자친구와 이런 잠금화면을 만들고 싶어할 것입니다. 왜냐? 너무 예쁘게 보이거든요? 사랑은 표현하고, 예쁘게 꾸미라고 하는 것입니다. 솔로들이라면 화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잠금화면을 예쁘게 봐주고 응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이 많은데에서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잠금화면은 괜찮겠지만, 남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하거나 진한 스킨쉽을 하는 것은 민폐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사랑은 드러나지 않고, 예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남들에게 티를 내고 싶은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혹시 헤어지기라도 한다면 남들에게 우습게 보여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아름답게 사랑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누구나 아름답게 사랑을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할 때 만큼은 신중하고, 진중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도 언젠가 커플이 되고, 결혼을 할 것입니다. 커플들의 사랑에 너무 질투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